생활의발견
나는 나무들이 올곧게 자라는데 필요한 이 간격을 ‘그리움의 간격’이라고 부른다.
서로의 체온을 느끼고 바라볼 수는 있지만, 절대 간섭하거나 구속할 수 없는 거리.
그래서 서로 그리워할 수밖에 없는 거리..
- 우종영,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