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통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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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주거문화
1. 일본의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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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주택은 일반적으로 높고, 목조 주택이 많다. 이는 고온 다습한 관계로 통풍이 잘 되고 습기를 방지할 수 있게 건물이 높게 지어지고, 주로 목재를 사용한 것은 유연성을 이용한 지진의 대비를 위함이다. 지붕의 경사가 급한 것도 다우(多雨), 다설(多雪) 때문이다. 방에는 일반적으로 미닫이문(쇼지しょうじ)과 미닫이창(후수마ふすま)이 있다. 이 문을 트면 두 개의 작은 방을 큰방으로 쓸 수 있다. 전통가옥에서 현관(玄關), 복도 및 부엌 바닥은 나무인 반면, 그 외의 방들은 골풀로 엮은 자리를 깐 다타미(다다미たたみ) 바닥이다. 다다미방은 낮에는 거실로 밤에는 침실로 쓸 수 있어서 방의 수가 적어도 되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하나 정도만 다다미 방일뿐, 대부분의 주택이나 아파트는 니스 칠을 한 나무나 카페트를 사용하고 있다. 집에 들어갈 때에는 신발을 벗고 슬리퍼를 신는다. 다다미방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간다. 요즘 생활의 서양화에 따라서인지 부동산업자의 광고에 흔히 2LDK,3DK등의 용어가 등장하는데 여기서 [L]은 Living room, [D]는 Dining room, [K]는 Kitchen을 뜻한다. |
그리고 맨 앞의 2,3의 숫자 등은 방의 수이다. 즉, 2LDK는 방이 2개, 그리고 거실,식당, 주방이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2. 고다쯔(こた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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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밑에 방열(放熱)기구를 넣고 그 위에 이불을 덮은 형태의 겨울철 난방기구로 사람들은 이불 속, 상 밑에 발을 넣고, 정담을 나누거나 독서 따위를 한다. 한국사람들에게는 그리낮익은 물건이 아니지만, 한국과 같은 온돌장치가 없는 일본에서는 겨울나기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필수 품목이 바로 코다쯔이다. 코다쯔는 일본의 전통적인 난방기구로, 현대에는 전기를 이용해 보온을 유지하는 작은 용기 위에 야구라라는 나무틀을 설치하여 그위에 이불을 덮어서 만든 것이다. 이불아래 발을 넣어 따뜻하게 하는 방법으로 매우 경제적이어서 서민 가정에서 특히 사랑을 받는다. 이불위에 네모난 판자를 놓아 식사할때는 식탁으로, 보통때는 다용도 책상으로 사용하므로 겨울철 가족생활의 구심점이 되기도 한다. 눈내리는 하얀겨울, 키낮은 등불아래 온 식구들이 코다쯔를 중심으로 발을 한데 모으고 앉아 구운 떡을 먹으며 도란도란 담소하는 따뜻하고 소박한 모습, 생각만으로도 가슴 훈훈해지는 듯하다. 다다미는 헤이안 시대(794~1185)부터 사용되고 있었지만, 당시는 사람이 앉는 장소에만 깔았고 방안에 깔게 된 것은 무로마치시대(1392~1573)부터이다. |
3. 다다미(たた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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たたみ(다다미)는 유까라고 하는 나무로된 바닥에 접을 수 있는 깔개를 깔았던것에서 유래하며 '접는다'는 뜻에서 파생되었다. 일본전통가옥의 마루에 까는 짚으로 된 메트리스라 할수있는데, 보온과 방습의 효과를 노려 주로 이 위에서 생활한다. 한 장의 크기는 보통 90cm×180cm정도의 장방형으로 규격화하여 판매하며 다다미 2장이 1평 정도의 넓이이다. 일본에서는 방의 넓이를 잴 때 이 다다미를 단위로 하여 몇장짜리냐에 따라 방의 크기를 가늠한다. 여름에는 통풍이 잘되고 시원해서 좋지만 청소하기가 까다로운 단점이 있다. |
4. 이로리(いろ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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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가의 큰 특징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실내 마루방 입구에 놓인 이로리(화덕-방바닥 또는 마루바닥을 네모나게 파서 그 가운데 난방 겸 취사를 위한 화로를 놓은 것) ’이다. 일본인들의 일상적 식사는 이로리 주변에 둘러 앉아 하는데 가족간의 서열에 따라 자리가 정해져 있다. 전통적 사회에서 가족의 식사란 일상생활 중에서도 매우 친밀하면서도 위계를 표현하는 신성한 의식을 내포한다는 점에서 일본인들에게 이로리는 매우 의미심장한 설비이다. 이 이로리는 우리나라의 제주도 기옥에 있는 ‘봉덕’과 그 형태나 사용 위치가 아주 흡사한 점도 흥미롭다. 서민 주거는 대개 판벽이나 토벽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로리에서 땐 장작 그을음이 더하여 실내는 매우 어둡고 폐쇄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 |
5. 부쯔단
일반가정에서 불상이나 조상의 위패를 모시는 곳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일반가정에 반드시 부쯔단이 있었다. 옷장이 당연히 있는 가구인것처럼 부쯔단 역시 당연히 존재하는 가구의 하나였다. 하지만 집값의 상승, 신앙심과 조상경배 사상의 상실로 인해 부쓰단이 있는 가정은 격감했다. 그렇다 해도 아직 노인층에는 부쯔단을 모시는 집이 많다고 한다.
일본의 국가 '기미가요(君が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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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국가인 기미가요(君が代)의 가사는 작자 미상이며 고전시가집의 하나인 고금화가집(古今和歌集)에 수록되어 있는 일본 전통의 시가인 와카(和歌)이다. 곡은 메이지(明治)시대에 이르러 궁정 음악 연주자(레이진, 伶人)인 하야시 히로모리(林?守)가 작곡했고 1893년에 국가로서 처음 인정되었다. 국가로 인정을 받았다고는 해도 법력으로 정해졌다는 것은 아니고 그냥 국가의 공식적인 행사 때 부르는 노래가 되었다는 의미이다. ‘君が代は千代に八千代に/さざれ石の岩ほどなりて/苔のむすまで’ |
가사 내용을 살펴보면 ‘군주의 통치는 천대에서 팔천대까지 계속 되었으면, 조약돌이 큰 바위가 되어 이끼가 낄 때까지’라는 내용이 전부이다. 생각 이상으로 매우 짧고 내용이 간단하다. 조약돌이 어떻게 큰 바위로 자랄 수 있을까 잘 이해는 가지 않지만 어쨌든 그만큼 오랜 세월 동안 군주의 통치가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 노래는 극우단체 회원들이 (군인도 아니면서) 군복을 차려입고 야스쿠니(靖?)신사를 참배할 때 주로 부를 뿐 일본의 일반 국민들은 노래 가사조차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시절부터 애국가를 따라 부르도록 강요(?)받지만, 일본의 경우에는 패전 이후 국가를 부르거나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는 식의 군국주의적인 행태가 승전국인 미국에 의해 억압되어 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일 간 축구경기라도 펼쳐지는 날이면 한국 대표선수들이 애국가를 열심히 따라 부르는 것과는 달리, 일본 대표선수들은 키미가요를 연주할 때 대부분 입을 꾹 다물고 있는 풍경이 연출된다.
그런데 오랜 기간 일본의 보수 우익화 경향과 맞물려 자민당과 일부 극우단체를 중심으로 국가로서 법제화를 추진해 결국 1999년 8월 9일 ‘히노마루’와 ‘기미가요’를 일본의 국기-국가로 규정하는 법률안을 일본 국회에서 찬성 166, 반대 71표로 통과 시켰다. 이 법은 ‘국기는 히노마루로 한다’와 ‘국가는 기미가요로 한다’는 2개조만 두고 국기, 국가에 대한 존중의무는 명시하지 않았으나 교육현장에서 사실상의 규제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지구상에 제대로 모양새를 갖춘 나라중 국기와 국가가 없는 나라가 있을까. 엊그제까지 일본이 바로 그랬다. 히노마루와 기미가요가 있지만 육법전서 어디에도 이들이 국기와 국가라는 규정은 없었다. 이들은 메이지 유신 이후 관행적으로 국가 상징으로 통용되어왔을 뿐이다. 더욱이 전후엔 군국주의의 표상이란 이유로 오랫동안 공론화 자체를 금기시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국기와 국가에 대한 ‘존경심’ 같은 것은 기대하기 어렵다. 국경일이라고 집집마다 태극기를 내거는 ‘한국적인 풍경’도 찾아볼 수 없다. 기미가요도 일부 ‘제한된 용도’로 사용할 뿐이다. ‘천황의 치세는 천대 만대로 작은 돌이 바위가 되고 이끼가 낄 때까지…’란 가사가 말해주듯, 기미가요의 단골 이용객은 극우 단체들이다. 패전 기념일(8월 15일) 등에 야스쿠니 신사 주변을 돌아보면 여기저기서 요란하게 펼쳐지는 우익단체 집회가 대부분 기미가요 기립 제창으로 시작되는 것을 구경할 수 있다. 이를 제외한다면 초, 중, 고교 입학식이나 졸업식, 국가 대결 스포츠 경기 정도를 들 수 있겠다. 일본에서 좌파 진보세력이 급속히 힘이 빠진 90년대 중반 이후 사회 전체적으로 기미가요와 히노마루를 용인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정부 통제하에 어린 학생들이 부르는 기미가요나, 축구장에서 다른 나라 국기와 같이 게양되는 히노마루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일본 국민은 별로 없다. 일본의 신세대 축구영웅 나카타 선수는 국기와 국가에 대해 불손 하기로 유명하다. 국제경기에서 다른 선수들이 가슴에 손을 얹고 기미가요에 맞춰 게양되는 히노마루를 향해 경의를 표하는 동안, 고개를 숙이고 껌을 씹거나 가볍게 몸을 푸는 모습이 TV 카메라에 자주 보이 때문이다. 그는 한 잡지와 인터뷰에서 “체질적으로 강요받는 것이 싫다”고 당당히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건방지다’ ‘국가대표 선수 자격 이 없다’는 일부 비판도 있지만 전후 세대, 특히 20∼30대 젊은이들은 대개 나카타에 동조한다고 볼 수 있다. 평균적인 일본인들은 히노마루에 대해선 그래도 거부감이 덜한 편이지만, 기미가요에 대해선 보수적인 인사들마저 가사가 지나치게 천황숭배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민심’과는 정반대로 일본 정부는 “히노마루, 기미가요가 갈수록 국민 속에 정착돼 가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 근거로 제시하는 것이 전국 공립학교의 히노마루 게양률과 기미가요 제창률이다. 문부성에 따르면 지난해 히노마루 게양률은 98%, 기미가요 제창률은 81%였다는 것이다. 하지만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학습지도요령이란 이름하에 강요한 결과일 뿐이다. 교원 노조인 일교조는 이를 두고 ‘강요된 애국심의 숫자놀음’이라고 반박한다. 히노마루와 기미가요의 과거사를 어떻게 정리하느냐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법제화를 통한 강제가 국기, 국가 에 대한 진정한 존경심을 국민에게 심어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주간조선 이준 기자/전 도쿄 특파원> |
일본 결혼이야기
상대는 같은 학교,직장 또는 친구,선배,후배 더욱이 그들의 형제,자 매,가운데서 선택하여 결혼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인이 결혼하는 것은 남자가 26-7세, 여자가 23-4세라는 것이 메이지 이후의 통계에 나타난 숫자이다. 1945년(쇼와 20년)까지는, 남편과 아내는 4살 차이가 보통이었지만, 그 이후는 남편과 아내의 연령이 가까워져서 세 살 차이나 두 살 차이의 부부가 보통이 되었 다. 혼주는 결혼식 안내장을 1~2개월 전에 친지.친척들에게 발송한다. 그 안내장에는 반드시 결혼식에 참석 가부를 표시하는 반송용 엽서가 들어있다. 결혼식에 참가의사를 표시한 수 만큼의 피로연 좌석을 준비하고 하객들의 좌석 위치까지 미 리 결정 해 둔다. 따라서 사전에 참가의사를 표시하지 않은 사람은 결혼식장에 가도 자기 좌석이 없다. 결혼은 대부분이 神式이지만,불교식이나 기독교,천주교식으로 행하는 사람도 있다. 神앞에서 신랑과 신부가 결혼서약을 한후 3단으로 포개진 잔으로 술을 교환한다. 술은 신을 대신해서 미꼬(神子:신사에 봉사하는 미혼여성)가 따라준다.
1990년 이후 일본에서는 85%이상이 연애결혼을 하고 있으며 , 그밖 에는 중매결혼이다.
(1) 신전 결혼식 : 많은 일본인들이 선택하는 결혼식. 신 앞에서 신랑 신부가 결혼 서약을 하고, 3단으로 포개진 잔의 술을 교환해 9번에 나눠 마신다.(三三(덧말:삼삼)九(덧말:구)度(덧말:도)) 이때 술은 신사에서 신에게 봉사하는 미혼 여성(미코)이 따른다. 신랑 신부와 신관의 우두머리(간누시), 중매인(나코도), 양가 부모, 친척만 참석한다. 결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중매인은 한국에서는 주례와 같은 역할을 하며, 1인이 아니라 부부 둘이서 한다. 이 결혼식은 오래된 것처럼 인식되지만 서양 결혼식을 모방해 1900년대 이후에 생겨난 것이라고 한다.
(2) 불전 결혼식 : 사원의 본당 부처님 앞에서 내세까지 영원히 맺어지는 인연을 맹세한다. 보통 신랑 신부 중 관계가 있는 절에서 식을 갖는다. 승려가 경백문을 낭독하고 신랑 신부에게 염주를 주면 승려가 주례사를, 중매인이 서약사를 낭독한다. 이후 신랑 신부는 분향을 하고 맹세한다는 의미로 음복을 한다.
(3) 교회 결혼식 : 기독교나 천주교 신자들이 올리는 결혼식이었으나, 최근에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교회나 성당 결혼식을 로맨틱하게 생각해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교회에서 결혼하기 위해 잠깐 동안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도 있고, 결혼식 대행사들이 교회와 계약을 맺고 전문적으로 교회 결혼을 추진하기도 한다.
(4) 인전 결혼식: :이 또한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결혼식. 부모, 형제, 친척이나 친구들을 증인으로 세우고 식을 올리는 것으로, 허례를 싫어하는 실속파들이 선호한다. 일반 결혼식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보통 결혼식장을 빌린 음식점에서 피로연을 함께 하기도 한다. 원래는 공민관(公民館)처럼 사람들이 모이는 대중적인 장소에서 자주 이루어져 ‘공민관 결혼식’이라고도 한다.
◈ 유이노
유이노는 우리나라의 '함`에 해당하는 것으로, 결혼의 최종적인 결정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 풍습은 중국에서 시작되어 한국과 일본에 전래된 것이다. 본래는 양가의 인연을 맺기 위해 술안주를 상대집에 보내는 것이었으나, 시대와 계급에 따라 품목등이 바뀌어 요즘은 금전으로 대신하게 되었다. 결혼이 확정되면 남자쪽에서는 여자쪽에 유이노를 보낸다. 예전에는 다시마(자손번영을 의미)나 전복(장수 상징), 삼베실(부부금실과 건강 상징)
일본 버스
(1) 후승전강 방식입니다.
우리나라의 버스가 전승후강 (앞문으로 타서 뒷문으로 내림) 을 일반적인 원칙으로 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일본 버스는 후승전강 (뒷문으로 타서 앞문으로 내림)을 원칙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것은 질문하신 분께서 말씀하신, "돈을 내는 시점"과도 연관이 됩니다.
우리나라는 버스를 타기 전에 돈을 내고 승차하기 때문에, 요금관리를 위해서 버스기사가 있는
앞쪽으로 승객이 타게끔 하고 있는 데 반하여, 일본은 버스를 내리면서 돈을 내기 때문에 버스기사가 있는 앞쪽으로 승객이 내리게끔 하고 있는 것이지요.
(2) 구간요금제를 사용합니다.
우리나라의 시내버스는 대개 단일요금제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 정거장을 가든, 종점에서 종점까지 가든 한 버스 안의 모든 승객은 똑같은 기본요금을 내어야 하지요. 물론 타 지역과 직통하는 (서울-경기간 등) 노선에서는 "구간요금"이라고 하여, 시 경계를 벗어나 멀리까지 이용하는 승객들에 대해서 소액의 추가요금을 더 내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만. 기사님이 일일히 승객의 얼굴을 기억한다는 것도 어렵고 해서 구간요금 부과가 유명무실인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의 경우 환승이 아니면, "800원(카드기준)"의 기본요금만 내면 되지요.
이에 반해 일본에서는 매 정거장마다 요금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즉 한정거장만 가는 승객과, 열정거장을 가는 승객의 요금이 각기 다르며, 심지어 한정거장 가는 승객과 두정거장 가는 승객의 요금에도 차이가 납니다.
철저하게 합리적으로 요금을 받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 이런 형태의 요금부과는 승객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시내버스 한번 타는데 택시마냥 5000원~10000원까지 요금이 불어난다고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
물가가 비싸고, 따라서 버스운영비용도 비싸기 때문에 이렇게 철저하게 요금을 받고 있는 것이리라 이해가 됩니다.
(3) 정리권이란 것을 사용하며 후불제입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대로 "버스기사"가 컴퓨터가 아닌 이상. 이 승객이 어디서 탄 승객인지 왼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 역할을 "정리권"이라는 것이 대신합니다.
정리권발행기.
일본버스 차내에는 "정리권발행기"라는 것이 달려있습니다. 은행의 번호표 뽑는 기계와도 비슷합니다. 버스에 타는 즉시로 이 정리권을 한장 뽑아야 합니다. 정리권을 뽑으면 내가 탄 정류장의 이름과 정류장번호가 찍혀 나오지요.
또한 전광판 형태의 요금표가 달려있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개의 숫자들이 표시되고 있는데, 각각의 숫자판마다 일련번호가 쓰여 있습니다. 1번 180. 2번 180. 3번 150 이런 식입니다.
버스가 달리면 달릴수록 숫자(요금)이 늘어난다
이것은 어떤 정류장에서 탄 승객이 지금 버스에서 내릴 때 돈통에 넣어야 할 금액을 가리킵니다. 위 예에서는 1번 정류장에서 탄 승객이 지금 내릴 때는 180엔(한화 1800원)을. 3번 정류장에서 탄 승객이 지금 내릴 때는 150엔(한화 1500원)을 내어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승객인 이 전광판을 보고 내가 내야 할 요금이 얼만지를 미리 알아본 다음, 내릴 때 앞문 쪽에 달린 돈통에 해당 요금과 정리권을 넣고 내리게 됩니다.
** TIP **
만약 정리권을 뽑지 않고 그냥 버스를 타게 되면, "내가 어디서 탔다." 라는 것을 증명할 수 없게 되지요. 이 경우에는, 무조건 "종점부터" 계산하게 됩니다. (엄청난 요금의 압박) 따라서 정리권을 제때제때 뽑는 것이 현명합니다. ^^
일본 택시
□ 택 시
두종류가 있다. 사용하게 된다.
일본의 회사들은 대부분 택시 이용권을 미리 준비하고 있다가 거래선이 자기회사를 방문하고 돌아갈 때 타든지 접대후 귀가시 거래선이 이용하도록 제공하고 있으며, 승객은 내릴 때 택시 이용권에 사인만 하면 되게 되어 있다.
일본에서는 택시를 타거나 내릴 때 뒷문은 운전사가 열고 닫아 주므로 손님이 직접 문을
일반 나가시 택시는 손님을 태우고 있을 때는 '賃走'로 표시하고 손님이 없는 경우는
도쿄시내의 택시는 거리 시간 병산제이며 기본요금(최초 2km까지)은 소형이 580엔,
각 도시마다 택시요금 산정에는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자. |
일본의 도로와 교통
차량 주행방향 한국-미국식 '우측' · 일본-영국식 '좌측'
일본의 도로를 가보자.
자동차가 한국과 반대로 왼쪽 차로를 달린다. 일본에 자동차가 들어온 19세기 후반 일본이 근대화의 모델로 삼은 국가가 영국이었다. 이 때문에 자동차 주행방향도 영국식을 택했다. 한국은 미국식이다.
일본의 차량운행 방향에 익숙지 않으면 무심코 차가 오는 쪽의 반대편을 보고 건너기 십상이어서 신호등이 없는 길을 건널 때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일본에서 택시를 탈 때 뒷좌석의 문이 택시기사의 스위치 작동에 의해 열리고 닫히는 것도 한국인에게는 낯설다.
태평양전쟁 후 택시업체들이 자동화를 좋아하는 일본인의 특성을 감안, 서비스 차원에서 도입한 것이 일본 택시의 특징이 됐다.
한국의 경우 대도시의 주요 대중교통수단은 버스와 지하철이지만 일본은 지하철이다. 버스는 지하철의 보조수단이다.
도쿄(東京)에서는 한시간에 2~5차례만 운행하고, 오후 10시 이전에 운행이 끊긴다.
한국에서는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기 전에 승객이 미리 문 앞으로 가 내릴 준비를 한다.
그러나 일본 버스에서는 이런 행동이 매우 위험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운행시간에 여유가 많아 버스가 정차한 다음 승객이 자리에서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하철에서도 유사하다.
대중 교통수단 내에서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미덕은 한국에 비해 일본이 훨씬 희박해졌다.
젊은이들이 너무 개인주의적이 됐다는 비판도 있지만 노인이 너무 늘어 노인에 대한 존경심이 약해진 탓도 있다.
그리고 노인 취급당하는 것이 싫어 양보받는 것을 거절하는 노인도 많아졌다.
일본에선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데,차도가 아닌 인도가 주요 주행길이다.대체로 차로의 폭이 한국보다 좁기 때문이다
일본에는 전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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