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단상

주말 단상               (카페에서 담아온 글)

내가 다른 사람의 잘못을 한 가지 용서하면
신은 나의 잘못을 두 가지 용서해 주신다

 

신은 다시 일어서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나를 쓰러뜨린다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빗방울만 싣고 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미련 없이 비워버린다

항구에 있는 배는 안전하지만
그것이 배를 만든 이유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