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사람따라
제주 영실 윗세오름
천상촌늠
2009. 11. 10. 16:05
09.11.8~9
상처난 영혼 새벽 일찍 집을 나섰다
왠 비!
제주공항에 길동이가 여러 개의 우산을 들고 마중 나와 있다
내일 일정과 바꾸어 차량을 렌탈하여 가장 모범 기사님을 운전석으로 모셨다
1100번도로를 달려 영실휴게소에서 판쵸의로 채비를 하고 병풍바위를 거쳐 윗세오름 까지 몽환적인 산행을 하였다.
영실휴게소에서 윗세오름대피소까지 3.7km 1시간반 소요되었다
내친 김에 한라산 정상까지 오르고 싶었다
다행히? ㅎㅎ 관음사코스와 성판악 코스로만 정상등반이 가능하단다
비를 피해서 윗세오름 산장안에 모두들 모여있다
컵라면/ 이웃 김치/ 김밥 ...행복 만땅이다.
구름이 걷히고 파란 하늘이 열린다
멀리 북제주 파란 바다가 열린다
가슴이 파랗게 열린다
카키색 밍크 담요에 뿜어 내는 형형색색이 모두를 환장하게 한다
크고 작은 오름과 멀리 북제주 파노라마는 국토해양부 장관이다
-파란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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